"전작과 달리 코미디, 추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지 못한 영화."
J의 평점: 6.8/10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추리와 코미디 둘 다 완벽하게 잡지 못한 애매한 삼류 영화 느낌이 강하다ㅠㅠ
영화를 보면서 줄거리를 스포일하지 않는선에서 감상평을 언급하겠다.
BAD point
전작의 나이브스 아웃을 봤다면 후속작인 글래스 어니언 또한 높은 기대감으로 영화를 시청했을 것이다.
그러나 전작만큼 몰입감이 없으면서 뻔한 줄거리가 그려지는 영화다...
감독은 실제로 블랑의 비중을 이번 후속작에서 더욱 늘렸다고 발표하였다. 그의 의도대로 (007 은퇴 후 이제 취미로 하는듯한 탐정)블랑은 비중이 매우 높아져 주인공 급으로 연출되었다.
전작에서는 블랑의 포지션이 확실하지 않아서 그의 행보가 관객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서는 너무 뻔하다...!!! 따라서 추리영화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
재미 또한 한국인에게 큰 웃음을 주는 유머코드가 아니다. 재밌는 포인트들은 블랙유머이지 코미디같은 유머는 아니다. 다만, 블랑의 재치있는 말투와 나이가 좀 드시고 중후한 중년의 농담이 살짝 귀여운(?)느낌정도.
GOOD point
블랙 유머는 의도한대로 잘 배어들었다. 대부분 캐릭터들이 현대인과 셀럽들의 모자라고 잘못된 부분을 꼬집어 내는 모습을 통해 최근 트렌드의 블랙 유머를 잘 나타내고 있다는 부분에서는 칭찬하고 싶다. 또한 나름 경치 좋고 볼거리도 있으며 답답한 줄거리는 아니기에 마음 편히 영화를 보고 있다면 꽤나 킬링타임용으로는 좋은 반찬이 될 것이다.
장르별 총평
스릴러: 0/10
추리: 3/10
코미디: 5/10
블랙 코미디: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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